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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15의 게시물 표시

[thought] Machine à pâtes

파스타 만드는 기계를 machine à pâtes(마신 아 빠뜨) 라고 한다. 한국어론 제면기라고 하던데 옥션이나 지마켓 전부 제품도 별로 없고 가격도 너무 비쌈 이렇게 생긴건데 반죽에서 저렇게 넣고 손잡이를 휙휙 돌려주면 종잇장 처럼 얇은 두께까지 손쉽게 펼 수가 있다. 근데 자취로 기숙사에 혼자 살면서 저게 무슨 필요가 있을까 ㅠㅠㅠㅠ 두부과자도 만들 수 있고 여튼 밀대로 밀어야 하는 반죽들은 대충 다 되지 싶다. 물론 칼국수나 짜장면도 ㅠㅠ 파스타 면도 직접 뽑아먹고 특히나 만두도 만들 수가 있겠지... ★ 만두 여기서 잔뜩 만들어봤자 혼자 냉동실에 넣어두고 두고두고 먹는 거겠지만 ㅋㅋㅋ 이번 귀국 때 집에 사들고 갈까 했는데 나 떠나고 나면 먼지만 쌓이겠지 ㅠㅠ 저거 언제 살 수 있을까 

[thoughts] 한국 가서 할 것

병원투어 1.     안과 2.     치과 – 스케일링 , 자고 일어나면 윗니 통증 3.     무릎 CT 찍기 , 손목 물리치료 운동 1.     수영 2.     사이클링 ( 집 ) 3.     헬스 고양이랑 놀기 가족 , 친구들이랑 놀기 블로그 정리 맛있는거 많이 먹기 바닷가 가기 챙겨올 것들 1.     고추장 , 된장, 깨소금, 고춧가루 2.     클레이 ( 세면대 막을 거 ) 3.     저울 4.     체 5.     화장품 ! 한국 들어갈 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중  두근두근... ♥

공항철도 시간 운임

매번 검색하기 귀찮아서 저장 인천공항에서 서울역까지의 직행 은 운임 8000원, 소요시간 43분 이고, 일반 은 운임 3950원, 소요시간 56분 이다. 가격이 두 배인데 비해 시간적 메리트는 딱히 없는 듯... 이번엔 인천에서 김포까지만 갈 거라서 운임은 3550원에 소요시간은 35분이다. 아 설레 짐 잔뜩 들고 한국의 후덥지근한 공기 맡으면 짜증나겠지만 지금으로선 왠지 그립다 ㅋㅋ 집 옮긴 이후로 전기 방석 다시 꺼내들고 발시려워서 맨날 웅크리고 자서 햇빛이 그리워 ㅠ_ㅠ

[Journal] 이사

이번 달 말부터 기숙사 공사 라길래 이사를 해야 했다 . 옆옆옆 건물이라 두 시간 정도면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건 경기도 오산 2 시부터 시작해서 청소까지 다 끝내니 9 시가 넘었다 . 엘리베이터도 없이 2 층에서 3 층 건물로 이사 . 캐리어 질질 끌면서 땀 삐질 삐질 흘리기를 몇 번인가 반복하니 끝이 났다 . 이 많은 기숙사들 중에 엘리베이터 있는 건물은 딱 하나란다 . 싫다 정말 … 옮긴 방은 가격은 같은데 방 크기는 조금 더 크다 . 발코니도 조금 더 크고 그러면 뭐해 … 수납공간이 너무 부족하다 . 저번에 있던 집은 진짜 미친 듯이 작았지만 군데군데 수납공간이 많아서 어찌어찌 다 채워 넣고 살았는데 지금은 방만 더 클 뿐 내가 서랍장이나 선반 사 넣지 않는 이상 메리트가 없다 . 게다가 방 안쪽까지 햇빛이 안 든다 . 그거야 둘째 쳐도 형광등이 없다 . 이게 제일 짜증나는 점 … 전구가 3 개 있는데 그냥 웃음만 나온다 ㅋㅋㅋ 나 간접조명 좋아하지만 어두워서 책 못 볼 정도면 안되지 … 아직도 백열전구 스탠드고 ㅠㅠㅠ 내 집이란 생각이 안 들어서 서랍장도 사 넣기 싫고 새 전구도 끼우기 싫다 . 다음 학기에 어떻게 될 지도 모르고 … 이 불편함과 고생이 다른 학교 합격으로 보상된다면 그깟 이사 한 번 더 하고 하루 더 앓아 누울 수 있다 ㅠ _ ㅠ 빨리 이 집에 적응이 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