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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생활] 26/12/15 Noël

작년 이맘때는 집에서 혼자 땅굴을 파고 있었다. 어차피 망할 시험 놀러나 갈걸... 올해는 친구네 집에 초대 받아서 거기서 보냈다. 지난 번에 리옹에 놀러 갔을 때도 그 친구 집에서 보냈는데 친구 부모님께서 친절하게도 무려 가족 행사에 초대해 주셨다 ㅜㅜ 혼자서 쓸쓸하게 보내지 말고 꼭 오라고 해서 못 이기는척 갔다 ㅋㅋ 24일 25일 이틀간 일주일치 식사를 몰아서 한 것 같다. 우리도 명절 때 하루종일 먹듯 여기도 마찬가지. 시작은 소시지랑 치즈, 그 다음엔 foie gras, 해산물(새우, 연어 등), 빵(comme d'hab)을 먹었는데 난 그게 다인 줄 알고 배부르게 먹었는데 시작일 뿐이었다... 배 두드리고 있는데 닭을 갖다주시더라... 결국 맛만 보고 냉장고행 ㅋㅋ 후식은 커녕 움직이지도 못할 만큼 먹고 마시고... 다음 날은 친구의 marraine 집에 가서 식사를 했다. 내 선물도 트리 밑에 있었다 ㅜㅜ 아기가 갖다 줬는데 내 이름을 프랑스식으로 발음해서 다들 웃음 ㅋㅋ 14시부터 시작해서 18시 넘게 까지 먹은 것 같다. 어제랑 차이점은 굴이 있었다는 거? 생굴도 먹고 익은 굴도 먹고. 다들 한국서도 굴 먹냐고 물어보던데 저기여... 저 부산 출신임. 굴로 만드는 요리들 보여줬더니 놀람 ㅋㅋ 다양하지 Petit four sales로 시작해서 굴, 치킨, 케익, 치즈, trop de champagne...... 이브날 보다는 덜 먹었지만 그래도 엄청 우겨넣음 가족들이 다 친절해서 우리집인양 잘 먹고 잘 놀다가 왔다. 지금은 Marseille로 돌아가는 기차 안. 담달 쯤에 돈 생기면 Marseille 특산술 pastis사서 친구 손에 들려줘야지. 친구네 아부지에 대한 감사 인사로! 공항역까지 마중나와주시고 데려다 주시고 완전 친절친절. 친구가 아프리카계라서 프랑스인들이랑은 다르게 좀 정이 많다. 당연히 부모님도 그렇고... 이제 집에 가면 시험공부 해야지... ...

Michel Houellebecq - Les Particules élémentaires

Je suis en train de lire le livre d'Houellebecq. C'est le deuxième fois que je lis sa lecture. Le premier était "La carte et la territoire". Je l'ai aimé beaucoup. C'était vraiment agréable de lire. Un seul point négatif était que je ne comprenais pas des gens qui sont été mentionné dans le roman car je ne les connais pas... la culrure française !! C'est dommage que je ne sois pas française. Je crois que c'est plus intéressant pour quelqu'un qui connait des gens en réalité. Bref, pour ce livre, j'ai déjà lu 258 pages et ça ne reste que des 50 pages. Mais depuis là, je ne comprends pas ce qu'il veut dire. Il décrit la passé et le présent des personnages en même temps. Je perds de temps en temps comme je n'ai pas de facilité de me souvenir des noms... Il y a beaucoup de scènes de sexe et de cruauté. J'ai du mal à croire si ce sont nécessaires pour l'histoire. Je pense que je vais le finir jusqu'à ce soir ou dem...

[프랑스 문화] 프랑스는 연애중 (feat. 나빼고)

어느 날 내 동기가 말했다. "나 여친있어. 3년째. 동거도 함 ㅇㅇ J'ai une copine." . . . 니가?! 진짜 너무 놀라서 어버버 했었다. 뭐 자세히는 얘기 안하겠지만 놀랄 정도였음. 성격이 매력이 있나 하면서 열심히 살펴 봤는데 그 여자친구는 뭔가 찾았겠지만 나는 글쎄... 결론은 '아니 너까지 애인이 있단 말이야?' 가 되었고 주변을 둘러보니 진짜 나 빼고는 다 있더라 ㅋㅋ 보통은 장기 연애. 어린 애들인데도 3년씩 만난 애들 많더라. 일단은 군대 문제가 없으니 ㅠㅠ 장거리 연애도 많다. 다른 지역에서 공부하는 친구 말로는 이 나이대에 연애 안하는 걸 죄악시 한다는데 어쩌라고 ㅋㅋㅋ 내 방에서 잉여짓 하는게 더 좋은걸 ㅠㅠ 관계에서 오는 장점도 많지만 시간이랑 감정적 에너지 쏟는 거 생각하면 머리가 아파온다. 는 개뿔 나도 연애하고 싶다!! 왜 때문에 없을 것 같이 생긴 사람도 다 있지? 어떻게 만나지? 오기 전엔 바로 생길 것 같더니 학기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살찌고 안 나가고 안 꾸미게 되면서 있던 썸도 없어지고 없던 썸은 생길 기미도 안보이네 하하 남친은 불어로 petit-ami, mon copain, mon amour, mon cher 기타 등등 여친은 petite-amie, ma copine, mon amour, ma chérie 등등이 있다. 둘이서 지칭하는 말은 나는 모르겠다 언제쯤 알게 될까 ㅋㅋㅋㅋ쿠쿠ㅜ쿠쿠ㅜㅜㅋㅋㅋ

[프랑스 문화] 프랑스의 더빙 사랑

인터스텔라 개봉 때라니 한참 묵혀둔 포스팅이다 ... ' 게시 안함 ' 목록에 있길래 마무리 지으려고 쓰는 중 영화관 한 달 정액권이 21 유론가 해서 끊을까 생각 중이다 . ( 가입비가 너무 비싸서 결국 포기 … 게다가 갈 시간도 없다 .) 이번 달은 지난 달 여행의 여파로 땡전 한 푼 없어서 장도 못 보는 신세니 영화는 뭐 ㅠㅠ 다음 달 까지 인터스텔라 상영이 안 끝나길 바라고 있다 . 프랑스는 외화 시리즈물이나 영화나 더빙을 주로 하는 편인데 , 요즘 젊은 층은 ( 최소 내 주변은 ) 그닥 선호하지 않는 듯 하다 . 《 Doublage est trop nul !!! 》 이라고 호소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 영화 더빙은 이렇게 세 가지가 있다 . Vf = Version Française 불어 목소리 버전 ( 외국영화 더빙판 ) VOSTFR = Version originale sous-titrée en Français ( 외국영화의 경우 불어 자막 ) VO = Version Originale ( 자막 없는 오리지널판 , 프랑스어 영화 ) 우리나라는 이제 공중파도 자막 보여주는 경우도 있으니까 내 입장에선 더빙판 보는 게 더 어색하다 . 특히 배우의 목소리를 알 경우엔 , 성우가 전혀 안 비슷하면 집중 안되지 ㅠ 그래도 프랑스 성우에 비하면 우리나라 성우들은 정말 고막 남치니 ☆ 남자 성우들 목소리 중 좋다고 느껴지는 사람이 거의 없다 . 평균적으로 뭔가 방정맞게 느껴진다 . 얼마 전에 위기의 주부들 시즌 8 까지 전부 다 봤다 . 웃기게도 제목은 번역 안하고 영어 제목 그대로 Desperate Housewives 라고 쓰고 그대로 읽는다 . 물론 불어 억양 섞어서 ! (참고로 캐나다는 거의 번역을 하는 편인데 캐나다판 제목은  Beautés  D ésespérées) 공부하려고 본 거였는데 결론은 : Avantages...

[프랑스 문화] Pain Baguette (바게트 빵)

      " 프랑스 " 와 " 바게뜨 " 하면 이런 이미지 아니겠음 ?? (+ 베레모 , 와인 , 느끼한 남자 ... etc.) 프랑스 생활 백프로로 만끽하려고 초반엔 겨드랑이에 바게트 끼고 다니면서 거의 하루에 하나씩 끝장냈었다 .  사자마자 뜯어먹으면서 집에 오는 길에 반 끝장내고 , 저녁밥 먹으면서 남은 1/4, 그리고 나머지는 치즈랑 곁들여서 후식으로 ㅋㅋ 그렇게 몇 주간 먹다 보니 옆구리 살이랑 아랫배 , 팔뚝 , 심지어 등까지 살이 ' 덕지덕지 ' 붙어버렸다 . 말 그대로 부분부분 보기 싫게 ㅠㅠㅠ 요즘에야 demi-baguette 라고 반만 달라고 요구한다 . 첨엔 그런 게 있는 줄도 몰랐음 .  예전만큼 매일 먹지도 않고 . 그러다가 얼마 전에 오랜만에 바게트 한 개를 다 먹은 적이 있었는데 뱃속이 꾸륵꾸륵 , 소화도 안되고 가스 계속 차고 해서 바게트 정보 좀 찾아봤었다 . Valeur nutritionnelle pour 100 g Calories : 285 kcal ● Proteines : 8.5 g ( 단백질 ) ● Glucides : 59 g ( 당 ) ● Lipides : 2 g ( 지방 ) Famille :  Céréales Tout savoir sur le pain ! On trouve beaucoup de variétés de pains dont la fameuse baguette standard qu'on achète en boulangerie ou en grande surface. Regardez la table des calories du site, celle-ci contient des dizaines de variétés de pa...

[프랑스 생활] 프랑스인과 한국

내가 만나본 프랑스 사람을 두 종류로 나누면     1. 한국을 아는 사람    2. 한국을 모르는 사람 1을 다시 둘로 나누면       1-1. 일본을 통해 한국에 대해 들어본 사람       1-2. 케이팝 팬       1-3. 한국에 교환 학생 갔다온 사람 1-1은 보통은 일본, 한국, 중국 다 혼동하는 사람이다. 그냥 잘 모르면 다행이지 어설프게 아는 척 하며 일본 문화랑 막 섞어버리곤 해서 이걸 뭐 고쳐줄 수도 없고 사사건건 태클 걸 수도 없고 뭐 그런 경우... 1-2는 나한테 관심 가지며 다가오는데 내가 케이팝이든 드라마든 전혀 접하질 않아서 그냥 피곤하다. 막 뭐 아냐 물어보고 음악 듣고 최근 드라마 얘기하는데 ㅋㅋㅋ 뭔 소린지 감도 안옴 ㅋㅋ 이런 류는 막 환상이 너무 많아서 또 그렇더라.  케이팝 나쁘다고 말하는건 아니지만 이런 사람들이 듣는 음악 보면 또 전부 케이팝에 편식. 듣다 보면 옛날 노래도 듣고 발라드 가수도 어쩌다 듣게 될 것 같은데 엄청난 편식이더라. 이런 친구가 있었는데 요즘엔 피곤해서 멀리 하는 중... 1-3은 그냥 외국인 탈을 쓴 한국인.  다시 한 번 더 세분화 하면           1-3-1. 유튜버 '영국 남자'처럼 한국 좋아하고 한국 문화 좋아하고 정치 얘기에 열올리는 사람들.                      한국사/한국어 전공이라 역사, 경제 등에 빠삭한 사람           1-3-2. 한국 밤문화를 외국인 위치 이용해서 (보통 백인) 배워와서 한국 좀 안다고 나한테 접근하는 ㅆㄹ...

[프랑스 '조금 다른' 문화] 프랑스의 길빵 사랑

카테고리를 '이상한'으로 잡으려다 '조금 다른'으로 정했다. 뭐 우리랑 다르다고 해서 이상하거나 잘못된 건 아니니까... 여기서 지낸지 이제 3개월차에 접어들었는데 한가지 변한 건 이제 길거리 흡연자에 대해 무심해 졌단거... 한국에선 앞에 가면서 담배피면 뒤에서 궁시렁 대고 인터넷 커뮤니티에도 단골 토론 소재로 올라오곤 했던 그 '길빵'이 여기선 그냥 생활이다. 아무도 뭐라고 하는거 못들어 본 듯 오히려 실내에서 피는 것 보다 plain aire에서 피는 게 낫지 않냐는 '길빵옹호론자'들도 있을 정도다. 맞는 말이긴 한데 내가 그 뒤에 따라가다 간접흡현 당하는건 싫다고 ㅠㅠ 제일 당황스러웠을 때는 교수님이 수업중에 담배피던거. 첨에 연기보고 담배피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전자담배 ㅋㅋㅋ 전자담배니까 뭐~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며칠 후에 뉴스에서 우연히 들었는데 흡연자는 별 영향 없어도 간접 흡연자에게는 담배 연기랑 똑같은 영향을 미친다고 하더라고... 그니까 교수님은 결국 실내에서 흡연을 하게 된거지 ㅠㅠ 버스정류장은 물론, 길거리, 건물 출입문 앞 등 우리나라에서 다 금연구역인 곳들이 여기선 다 허용이다. 설사 금연표시 있더라도 바깥이라면 다들 무시하고 피는 듯 ㅋㅋ 아직도 건물 벽이나 길거리 군데군데 재떨이가 있으니... Tabac이라고 해서 담배랑 우표를 파는 작은 가게가 존재한다는 자체가 이미 흡연에 아직도 관대하단 걸 보여주는 것 같다. 우표사러 좀 근 tabac에 갔었는데 왠걸? 비흡연자인 나조차도 혹하게 잘 꾸며놨더라 ㅋㅋㅋ 담배갑도 예쁘고 라이터도 진짜 신기하고 특이한거 진열돼 있는데 한 번 사볼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 담배값이 비싸고, 담배갑에 폐암환자 사진 붙여두면 뭐하나~ 흡연자들이 그런거 신경쓸거면 애초에 시작을 안했을 듯. 뭐 나는 절대 이해못하겠지만...

[Rouen] Day 4

늦게 잔거에 비해서 아침에 일찍 일어났다. 약속도 없으면서 일찍 화장해서 저녁에 기름진건 안비밀. 오늘의 계획은 까르푸에서 생활용품 쇼핑 오후에 시티투어 투어 끝나고 시샤 뭔가 널널하면서도 빡빡한 계획이었는데 결론적으로 한 건 쇼핑 50%가 다인 듯... 역시 누구랑 같이 하면 막 늦어진다 ㅠ  마이떼랑 2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20분은 늦더니 은행들른다 해서 들리고, 배고프대서 같이 빵사먹고 커피 마시면서 여유 부리다가 3시는 다 돼서 출발한 듯 ㅋㅋㅋ 빵은 내가 먹자고 한거니까 뭐. 갔는데 공사 때문에 버스가 그 역으로 안온대 ㅋㅋㅋ 그래서 딴 데로 가는데 뭐 주민들도 모름?  물어물어 한참 걸어서 어찌어찌 버스 타고 까르푸에 갔다. 드디어!!! 감동받아서 사진도 찍었네 참고로 날씨는 저게 좋은편이란다.  첫 날, 둘째 날 날씨 완전 좋았는데 사진 많이 안찍어서 아쉽네  들어갔는데 진짜 코스트코 저리가라 할 정도로 크고 정신 없었다. ㅠㅠ 3시 반인가 도착해서 투어 일정은 사실 오리무중이 되었다 ㅋㅋ  빨리 포기하고 장이나 천천히 볼걸, 바쁘고 시내나가야 되고 마트는 너무 크고 해서 우왕좌왕 하다가 진짜 생각나는 것만 사고 집에 왔다.  버스를 탔는데 엉뚱한 역에 내려서 다시 반대방향에서 갈아타고, 그 무거운거 들고 어찌어찌 숙소에 왔다.  와서 결국 쉬게 되었지 ㅋㅋㅋ 마에떼는 소식도 없고 머 나는 내 할거 하고 그러고 있었다.  8시 넘어서 피자 먹자고 나갔는데 또 바보짓... 팜플렛에서 본 피자가게가 캠퍼스 내에 있다고 생각을 했다... 엄청 멀리 있던건데... 그거 찾는다고 나갔다가 헤매다가 1시간은 넘게 걸었다 ㅋㅋㅋ 아 진짜 빨리 돌아가서 버스카드 들고 시내 나갔으면 될걸 ㅋㅋㅋ 진짜 왤케 결정을 늦게 하지... 말하면서 걷다보면 판단이 빨리 빨리 안선다. 친...

[Rouen] Day 2

피곤피곤 너무 피곤 ㅠㅠㅠ 아침에 일어나서 간만에 예쁘게 화장하고 Modulo Monde로 갔다. 원래 계획은 inscription 어떻게 하냐였는데 바로 된다고 하길래 서류 작성 시작했지. 근데 acte de naissance 서류가 없어서 다시 가져오라고 했다. 그래 계획이 아니었으니 그럴 수도 있지 하고 갔다. Place Colbert 맞은 편에 Modulo monde 빌딩이 있어서 시장 구경도 좀 했다. 사실 하나하나 다 물어보고 사진찍고 뭐 그러고 싶었지만 아직 해결되지 못한 일들땜에 조급해서 대충 훑어만 봤다. 참나... 그거 좀 보면 뭐가 크게 달라진다고 ㅋㅋ 내일부턴 구경도 해야지. 아무래도 처음와서 느끼는 거랑 조금이라도 익숙해 졌을 때 느끼는 건 다르겠지. 여튼 주변에 있던 LCL은행에 갔다. 3시에 항데부 잡고 다시 방으로 돌아왔다. 서류 챙겨서 갔더니 이번엔 억양도 없고 하는 일도 빠릿빠릿한 똘똘이가 내 담당이네? 여권 비자 서류 등등 복사하면서 체크해 나가더니 졸업장 오리지날 서류를 달라는거라! 그런 말 없었는데? 하면서 불쌍하게 한숨쉬었더니 있어보라고 하며서 수퍼바이저한테 물으러 갔다. 그래도 안된다 했는지 ㅠㅠㅠㅠㅠ 다시 가져오라고...... 그것만 하면 이제 내일 학생보험, 등록금 내고 끝이라고 했다. 알겠다 하고 3시에 은행에 갔다. 한 달에 0.15유로 내는 계좌로 개통하고 오는 길에 노트 사고 귀가. 불어를 잘하시네여 해도 난 니 억양 아직 어색하고 ㅠ 대충 알아듣고 pardon이랑 멍한 표정 남발하고 사인도 남발하고 나왔다. 다 됐다면서 서류 뭉치를 안겨주더라 ㅋㅋㅋ 언젠가 읽기를... 바래본다. 50유로를 deposer해야 했는데 처음엔 현금으로 주면 되는 줄 알고 등록금으로 쓸려고 가져갔던 500유로를 줬다. 멍하게 대기하고 있다가 따라오라길래 따라가고 돈 넣으래서 넣고 했더니 오잉? 내 오백유로가 ATM기에 들어갔네??? 뭐 어디 가는건 아니지만... 내일 등록금 모자라...

[Rouen] Day 3

나아진다는걸 알지만 혼자 다니고 하는거 생각보다 힘드네 지금은 ㅠㅠ 요크에서도 그랬지 떠나기 싫어서 울었지만 처음엔 힘들었다 날씨도 적응 안되고 맨날 한국이랑 비교하고 혼자서 소심하게 빵이나 사먹고 배고픈데 밥 더 달라고 말하지도 못하고 막 그랬다. 그러면서 나중에 잘 놀던 기억만 남아서 그 땐 쉽게 적응했는데 뭐 이러고 ㅋㅋㅋ 처음은 다 힘들다 생각하고 열심히 하자 혜택 받은거다 누군가는 부러워할 수도 있는 삶을 살고 있는거다. 그래도 혼자 이렇게 하는 식사는 슬프네 ㅋㅋ 학교 등록 마치고 오피 서류도 제출하고 학생 보험도 하고... 이제 할 건 RIB나오길 기다렸다가 은행에 attestation de logement 서류 제출하고,  그 RIB을 받아서 보험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다음주에 시작인데....  참... 그건 막막하네 질질 짜면서 오던 게 거짓말같게 밤은 진짜 즐겁게 보냈다. 울면서 오던 길에 스페인애 한 명만나서 인사하고 이름묻고 저녁에 에라스무스 인터네셔널 파티에 같이 가자고 해서 갔다 ㅋㅋ 백만년만에 클럽가고 술마시고 택시타고 집에 들어왔넹 안만났으면 어제 오후에 집에서 펑펑 울다가 잠이나 잤겠지 ㅠㅠ 내일은 루앙시티 투어가 있다고 해서 오후에 까르푸 갔다가 투어 하고 어제 만난 애들이랑 시샤카페 가기로 했다 ㅋㅋ 불어 못하고 왔으면 어쩔 뻔... 진짜 하나도 모르고 어학 연수 하러 오는 사람들은 존경스럽다 해야 할 지 무대포라 해야할 지...  모든 시작은 불어니까 여기선! 운 좋게 친구 만나서 수와레 가서 여러 사람 둘러싸여 있어도 불어를 해야지 ㅜ 진짜 성격 좋고 잘 놀고 낯 안가리고 그런 사람이라면 언어 못해도 친화력으로 금방 배울 것 같은데, 한국 사람들이 딱히 그런 성격도 아니고... 나조차도 유럽 문화 적응하기 힘든데 ㅠㅠ 무슨 스페인 노래를 온 나라 애들이 다 알지? 짱나 ㅋㅋㅋ Ça va al...

[프랑스 영화] 쟁여 놓은 프랑스 영화들

Bienvenue chez les Ch'tis (Welcome to Ch'tis') Northern France – and the Nord-Pas-de-Calais region in particular – is considered "the sticks" – a cold and rainy place inhabited by unsophisticated ch'tis who speak a strange language (called "ch'ti" in local parlance, and "cheutimi" in the South). 너무 유명해서 안땡기는 그런 영화 ... Dany Bonn ( 포스터 왼쪽 남자 ) 은 꼬마니콜라 아빠로도 나온 사람 . De rouille et d'os (Rust and bone) 녹과 뼈 ? 시놉시스 안보고 봐야지 ㅎㅎ 김혜리 기자가 추천했던걸로 기억 La haine haine = 증오 Rebelle (aka Brave) 메리다의 숲 ? Un prophète ' 감옥에 가서 마피아 킹이 된다는 젊은 아랍 남자의 이야기 ' 라고 설명되어 있네 prophète 는 예언자라는 뜻 이슬람 종교에서는 마지막 예언자를 Mohammed(aka 모하메드 , 마호메트 ...) 라고 정의하고 있다 . De battre mon cœur s'est arrêté 믿고 보는 로망 뒤리스 ' 스패니시 아파트먼트 ' 에 나왔던 배우다 . 내 기준 한정 ( 별로 잘생긴 남자 없는 ) 프랑스에서 잘생긴 축에 드는 배우 ... ㅜㅜ La vie d ’ Adèle ( ...

[프랑스어] 영어와 프랑스어는 얼마나 비슷할까?

불어 단어를 공부하다 보면 영어권 사람들은 정말 배우기 쉽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하다 못해 영어를 잘한다면 불어는 좀 더 배우기 쉬운 언어가 된다. 단어부터 숙어, 속담, 문법 등 정말 비슷한 면이 많다. 반면 한국인들이 중국어, 일어 배우기는 서양인이 하는 것보다 훨씬 쉽고 :) 왜냐하면 영어 단어의 약 29%가 불어에서 파생되었고 또 다른 29%는 라틴어 출신이다. 프랑스어가 라틴어 계열의 한 언어니까 반 이상이 불어 단어와 연관이 있다는 뜻! [wikipedia] 다음 단어들은 불어에서 파생된 영어 단어들 중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들이다. 위키에서 찾은 건데 정리만 했다.  [다른 단어들 보기] 모양 비슷, 발음 비슷, 개중에는 거의 같은 발음인데 억양 차이만 나는 단어들도 있다. 영어, 불어, 불어 음독  순이다. (쓰다보니 엄청나서 포기 ;;;;)

[프랑스 영화] Vive La France

먼저 영화 제목인 vive la France는 "프랑스 만세!"라는 뜻이다. 영화를 보고 남은 것; 1. 주인공 여자 몸매가 엄청나다. (목소리는 조금 깸) "스페시알리떼가 프랑세즈가 아직 하나 더 남았엉~ " ménage à trois 하자고 하는 장면. (쓰리썸인듯...)  남자 둘이 못 알아듣고 피곤해서 집안일은 싫다고 하는데 ㄴㄴ 그게 아님 이러면서 눕히는... 하... 등근육 쩔! 2. 남자 둘의 출신국에서 여자를 대하는 태도 남자들은 Kabulistan이라는 가상의 나라 출신. 러시아 주변국인데 문화도 예전 러시아 연방 국가들과 비슷하다고 나온다. 난 그 쪽 문화는 잘 몰라서 공감은 안갔지만. 전통춤 Tawa를 추는 장면.  유심히 볼 게 남자들인 씡나게 빙글빙글 돌고 있는 반면, 여자들은 손을 가슴 앞으로 모으고 어깨도 움츠러든 게 왠지 쫄아 있는 모양.  이유는 요기 ㅠㅠ 빙빙 돌다가 여자 뺨을 후려진다 ㄷㄷ 대체 왜?! 어찌나 세게 치는지 손이 안보여 o_O  Nooon !!!! "Oh nooon ! C'est pas posiiiible !" 프랑스에선 여자를 때려서도 안되고 말하면 들어줘야 된다고 하니까 집어던지고 치고 난리가 났다 ㅋㅋㅋ 여자가 운전하다 남자 운전자에게 connard 하면서 욕하고 엄마한테나 가! 이러는거 보고, 프랑스 여자들은 남자랑 같구나 하고 여자에 대한 인식을 고쳐먹는 장면 ㅋㅋ 3. 맛있는 음식, 바스티유 축제, 프랑스 전역의 풍경 등등 프랑스의 좋은 면 & stereotype + 서류의 왕국! 항구도시 Marseille 프랑스의 흔한 시위 실수로 멀쩡한 콩팥을 하나 제거했는데 첨엔 놀래더니 콩팥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