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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첫 학회 참석

이자 마지막이 되겠지 학생 신분으론. 보니까 회사 사람들도 와서 강연도 하고 그러던데 나중에 회사 들어가면 또 갈 일이 생기려나... 2일 일정이었고 생각했던 것보다 루즈한 분위기이긴 했지만 프레젠테이션 하는 동안은 빡세고 지겹고 그랬다... 잘 모르는 주제 발표 듣는 게 보통 그렇겠지만... 같이 가는 사람들이랑 좀 더 친해질까 싶었는데 뭐 그저 그런... 내 담당 박사 애가 내가 되게 어린지 알길래 그냥 그렇게 알게 뒀다... 어차피 나이 티도 딱히 안나고 이제 1달 좀 넘게 남았는 걸 뭐! 2년 만에 다시 방문한 리옹은 그냥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왠지 아련한 느낌을 주는 도시다. 처음 남친이랑 말 튼 도시라 그렇기도 하고 친구들이랑 단체로 한 여행 때문이기도 하고... 파리랑은 다른 느낌이지만 살아보고 싶은 도시기도 하다. 이번 기회로 느낀 건, 발표 준비 하면서도 느꼈지만 정말 언어 문제... 별로 acceuillant 하지 않은 사람이랑 일하거나 마주치는 일은 그냥 그러려니 하지만 못 알아 듣는 나는 점점 싫어진다. 이것 때문에 성격도 변하는 것 같고... 작년에는 한참 느는 것 같더니 답보 상태인 지도 꽤나 오래 된 것 같다. 그 동안 프랑스 영화라도 쳐다 보기는 커녕 친구 만나는 일들도 다 그만 둔지 오래여가지고 ㅠㅠㅠ 그나마 리옹에서 오랜만에 만난 친구 때문에 약간의 동기 부여가 생기긴 했다. 먼지 같은 동기라서 사라지기 전에 뭐라도 후다닥 해가지고 좀 더 유지하도록 해 봐야지 ㅠ Tours 56-66 4층에서 환대해 줄 사람 찾는 건 초반부터 느꼈지만 뭐 희망 없는 일이고 그나마 남은 기간 동안 밖에서라도 그냥 대화하고 일상 생활 나눌 사람이라도 찾아봐야 겠다.

[레시피] 참새가 매화 나무에 앉은 모양 "매작과"

다음주가 스타쥬 마지막 주인데 나더라 한국간식 을 만들어 오란다... 한국 간식 하면 떡이랑 빙수밖에 생각 안나는데 떡은 식감 때문에 안 좋아라 하는 사람이 많으니 뭘 할지 진짜 고민이 됐다. 🍠🍣🍘🍡🍜🍙 게다가 사람 수도 많아서 고기 요리나 김밥은 재료비가 엄청날 거 같고... 찾다찾다 '매작과' 라는 과자가 있는걸 봤다. 레시피도 쉬워보였다. 다만 먹어본 적도 없고 비슷한걸 만들어 본 적도 없으니 그게 문제 ㅠ 이게 제일 기본적인 모양이다.  색깔도 안넣고 그냥 튀겨서 집청꿀에 담군 것. 색깔을 넣은 반죽과 그냥 반죽을 겹쳐서 만든 좀 더 고급진 버전! 나도 이렇게 해볼려고 색소도 사왔다. ㅋㅋㅋ 진짜 공부를 이렇게 했으면 -_- 이렇게 특이하게 꽃모양 버전도 있었다. 만들면서 느낀 점은 한식은 정말 수고가 많이 든다는 거... 애들은 케익 만들어왔는데 머랭 친 애들도 없었고 그냥 계란 밀가루 설탕 등등 다 섞어서 오븐에 구워온 게 다였다. 일단 과정은 쉬우나 귀찮은 매작과 레시피는 이렇다. 재료 I.        반죽 : 밀가루 , 생강즙 ( 가루로 대신함 ), 소금 , 기름 II.      집청꿀 : 설탕 - 물 동량 , 계피가루 , 물엿 조금 III.     장식 : 잣 ( 이 정석이지만 비싸니까 땅콩가루 ) I.        반죽 , 튀기기 과정 1. 밀가루에 생강가루 , 소금 먼저 넣어서 섞어주고 물 - 밀가루 1:2 비율로 넣어서 반죽을 한다 . 1:2 비율도 오늘 겨우 찾아낸거 ㅜㅜ   한식 조리사 자격증 시험에 매작과 만들기가 있던데 정확한 비율을 왜 안말해주고 그냥 너무 질지 않게 , 너무 되지 않게 하라고만 하더라 . 뭐 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