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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소뽈살찜?

요즘 마트갈 때마다 특수 부위나 안 먹어본 고기 사오는 데 취미가 들렸다. 이번엔 소뽈살을 사왔다. 불어로는 joue de boeuf. 생기긴 그냥 평범한 스테이크처럼 생겼다. 가격도 스테이크 - rumsteak, faux filet - 랑 비슷하다. 요리 방법은 간단하게.  속까지 익혀야 한다길래 찜을 하기로 했다. 냄비에 2시간 두라는데 너무 길잖아요 ㅠㅠㅠ  그래서 압력솥 30분으로 대체했는데 결과는 만족스럽다. 1. 양파, 마늘, 허브류 (타임, 월계수)를 넣고 올리브유에 달달 볶는다. 2. 색이 나면 토마토 하나 썰어서 넣어주고 고기를 앞면 뒷면 살짝 그을려준다. 3. 닭육수 큐브 반쪽 넣고 물 300밀리리터 넣고 뚜껑 덮은 후 불 최대 크기로 올려준다. 4. 칙칙 소리가 나면 중간불로 낮춰서 30분 익히고 김 빠지길 기다렸다 썰어먹으면 된다. 참고로 너무 뜨거울 때보다 약간 식으니까 더 식감이 좋았다. 부드럽고 약간 기름진데 스테이크 같은 식감은 완전 아니다. 점심때 먹으려고 한 건데 만들고 나서 너무 주워먹어서 점심 때 먹을 게 별로 없어 ㅠㅠ 국물은 파스타 볶아먹음 딱 좋겠다! ㅎㅎ

[레시피] 요즘 족발이 비싸다길래 집에서 만들어봤다!!!

 얼마전부터 족발이 너무나 먹고 싶었다. 근데 이 시골 구석에 그런 게 있을 리가 ㅜㅠ 한국집에 있을 때는 시켜먹음 됐는데 ㅜㅜㅜ 근데 이번 여름에 시켜먹었을 때 양이 너무 적더라... 돈은 3만원 돈인데 먹을 게 없음. 맛도 3만원 급은 아님... 그러다 닭도 튀기는데 족발 못할게 머인 수육이랑 비슷하겠지 하고 만들어보자 했음  결론부터 말하자면 쉬운데 손이 많이 감. 재료는 은근 집에 있는 걸로 하면 되더라. 고기는 껍데기 붙은 돼지 고기이면 된다. 뼈가 있으면 귀찮으니까 그냥 다 발라진 걸로... 고기를 먼저 끓는 물에 10분간 끓여준다. 중간에 떠오르는 불순물은 건져서 버려준다. 참고로 이 과정에서 돼지 냄새가 역하게 나서 창문열고 향초 켜고 난리였음  그리고는 찬물에 뽀득뽀득 씻어주고 냄비도 깨끗이 헹궈준다. 저 껍데기 느낌 은근히 좋더라 ㅋㅋㅋㅋ 다 씻은 고기를 찬물에 담궈두고 양념 재료를 준비해보자 얼음물에 담궈두면 살이 더 탱글해진다는데 얼음이 없으니 그냥 찬물에... 양념 재료는 여기 레시피 참고 (http://americanlife.tistory.com/1) 정종 없어서 대신 소주 넣고 미림도 생략.  그 외 딴 건 다 집에 있었네 ㅋㅋㅋㅋ 울동네 마트에 입점되는 생강은 일케 생겼다. 중국산임 보통 크고 한국꺼보다 덜 매움 얘를 반만 넣어준다. 자 준비된 재료를 퐁당퐁당 담아봤어 생강의 밀도가 마늘보다 높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O 냄비의 찬물을 버리고 양념을 넣고 끓여준다. 팔팔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낮추고 냄비뚜껑 덮고 1시간 푹 끓여준다. 압력솥이 있다면 시간은 더 짧겠지만 해외 사는 자취생이 그런건 없쪄 ㅠㅠㅠ (지금은 6리터 짜리 구매함!!) ...

[프랑스 요리] Lapin à moutarde 머스타드 토끼 요리

토끼고기는 프랑스에 와서 처음 먹어봤다. "귀여운 토끼를 어케 먹어~" 라기 보단 한국에선 별로 기회가 없어서? 그러다 마트에서 토끼 다리를 팔릴래 사긴 샀는데 어떻게 해먹을까 싶어서 레시피를 찾다가 lapin à moutarde 라는 프랑스 요리 레시피를 찾았다. 있어보이는 이름이지만 김치찌개 끓이는 것 만큼 간단한 요리다. 토끼 고기의 식감과 맛은 닭고기랑 엄청 비슷하다. 대신 가격은 2배 더 비쌈... 토끼 쪽이 좀 더 촉촉하긴 한데 뼈도 많고 닭 허벅지 살에 비하면 고기 양도 적어서 good old friend 닭고기 쪽을 계속 먹게 될 것 같다. 근데 동생이 놀러 와서 토끼 고기 먹어 보고 싶다 길래 다시 사서 요리를 해봤다. 재료: 크림 (달지 않은 요리용 크림) 파슬리 다진거 머스타드 (씨앗으로 된 거) 소금, 후추 양파 마늘 버터 화이트 와인 조금 순서: 1. 고기에 소금 후추 간 하고 머스타드를 골고루 발라준다. 2. 팬에 버터 두른 후 고기를 겉이 바삭하게 익혀준 후 다른 접시에 덜어 놓는다.  3. 버터를 조금 더 넣고 다진 양파, 마늘을 넣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는다. 4. 와인을 넣어서 팬에 들러붙은 애들 긁어준 후 토끼를 다시 넣는다. 5. 뚜껑을 덮고 고기가 완전히 익도록 기다린다. (20분 정도) 6. 다 익으면 크림이랑 파슬리를 넣고 뒤적여준 후 냠냠 동생의 소감은 닭고기랑 비슷한데 고기 양이 적어서 칼로 썰어 먹기 귀찮다고 결국 들고 먹었다. 동생이 머무는 일주일 간 너무 잘 먹어서 살이 자꾸 붙네... 자기는 대충 먹어도 된다고 하지만 가족이라도 손님이고 거기다 누나 입장에선 대충 챙겨줄 수가 ㅠㅠㅠ 자기만 먹으면 되지 않냐고 하는데 또 그게 될 리가... ㅋㅋ 뭐 어차피 개강하면 스트레스로 살 뿐만 아니라 머리도 빠질 기세라서 ㅎ_ㅎ

[레시피] 참새가 매화 나무에 앉은 모양 "매작과"

다음주가 스타쥬 마지막 주인데 나더라 한국간식 을 만들어 오란다... 한국 간식 하면 떡이랑 빙수밖에 생각 안나는데 떡은 식감 때문에 안 좋아라 하는 사람이 많으니 뭘 할지 진짜 고민이 됐다. 🍠🍣🍘🍡🍜🍙 게다가 사람 수도 많아서 고기 요리나 김밥은 재료비가 엄청날 거 같고... 찾다찾다 '매작과' 라는 과자가 있는걸 봤다. 레시피도 쉬워보였다. 다만 먹어본 적도 없고 비슷한걸 만들어 본 적도 없으니 그게 문제 ㅠ 이게 제일 기본적인 모양이다.  색깔도 안넣고 그냥 튀겨서 집청꿀에 담군 것. 색깔을 넣은 반죽과 그냥 반죽을 겹쳐서 만든 좀 더 고급진 버전! 나도 이렇게 해볼려고 색소도 사왔다. ㅋㅋㅋ 진짜 공부를 이렇게 했으면 -_- 이렇게 특이하게 꽃모양 버전도 있었다. 만들면서 느낀 점은 한식은 정말 수고가 많이 든다는 거... 애들은 케익 만들어왔는데 머랭 친 애들도 없었고 그냥 계란 밀가루 설탕 등등 다 섞어서 오븐에 구워온 게 다였다. 일단 과정은 쉬우나 귀찮은 매작과 레시피는 이렇다. 재료 I.        반죽 : 밀가루 , 생강즙 ( 가루로 대신함 ), 소금 , 기름 II.      집청꿀 : 설탕 - 물 동량 , 계피가루 , 물엿 조금 III.     장식 : 잣 ( 이 정석이지만 비싸니까 땅콩가루 ) I.        반죽 , 튀기기 과정 1. 밀가루에 생강가루 , 소금 먼저 넣어서 섞어주고 물 - 밀가루 1:2 비율로 넣어서 반죽을 한다 . 1:2 비율도 오늘 겨우 찾아낸거 ㅜㅜ   한식 조리사 자격증 시험에 매작과 만들기가 있던데 정확한 비율을 왜 안말해주고 그냥 너무 질지 않게 , 너무 되지 않게 하라고만 하더라 . 뭐 몇 ...

[레시피] 바삭한 도넛(beignets croquants)

아프리카 지역에서 많이 먹는 간식이라고 한다. 지금 생각해보니 핫케익 가루맛 나는거 같은데, 차이가 있다면 버터를 넣고 튀긴거.  영상에선 반죽하는 방법에서 바삭함이 결정된다는데 내 생각엔 버터 때문. 집에 보통 있는 재료니 과자 사러 나가기 귀찮을 때 해먹으면 된다. 살찌는건 덤! 재료: 순서 1 . 마른 가루들을 볼에 넣고 잘 섞어준다 . 2. 액체류는 따로 섞어준다 . 3. 밀가루 볼의 가운데를 오목하게 만들고 액체류를 붓는다 . 4. 한 방향으로 잘 저어준다 . 5. 되기는 이 정도 . 한 덩어리로 뭉쳐지지 않게 약간 진 정도가 적당 . 6. 손에 물 묻혀서 동그랗게 떼어내거나 , 아이스크림 스쿱이나 숟가락 이용해서 기름에 튀겨준다 . 7. 불은 너무 세지 않게 . 안도 익어야 하니까 . ※ 버터때문인지 기름에 거품이 너무 많이 인다 . 한꺼번에 너무 많이 넣지 않도록 ! 8. 노릇하게 색깔이 나오면 끗 ! 감상평 살찌는 맛 ㅎㅎㅎ = 맛남 겉이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서 좋았다.  우유랑 먹어도 좋고 커피랑 먹어도 좋다. 토핑으로 슈가파우더나 시나몬 파우더, 코코파우더가 어울리고,  슈가파우더로 아이싱 만들어서 찍어먹어 봤는데 그렇게 계속 먹으면 달아서 중독될 듯 참고영상

[레시피] 오버나이트 오트밀 - 오트밀 맛있게 먹기

다이어트 한다고 오트밀 사놓고 잘 안먹게 되죠? 맛이 없으니까 ㅎㅎ 근데 이 레시피로 만들면 간단하기도 하고 맛도 참 좋아요. 1. 200~250mL 정도의 병에 1/3이나 1/2만큼 오트밀을 넣어요. 2. 치아씨드를 한 스푼 넣어요. (옵션) 3. 오트밀을 넣은 만큼 우유나 두유 등을 부어줘요. 요거트도 추가해도 되는데 이건 옵션. 4. 단 걸 원하면 꿀이나 메이플 시럽 한 티스푼 추가. 5. 원하는 과일, 견과류 등으로 토핑합니다. 6. 중요!! ★ 다 넣은 후 뚜껑을 닫고 잘 흔들어줘요. 아니면 우유가 오트밀 아랫부분만 적시게 돼요 ㅠ 7.  잘 흔들어 섞은 뒤에 냉장고에 뒀다가 아침에 먹으면 돼요~ 번거롭게 끓이고 데우고 기다리는 과정이 없어서 편한데다 맛도 좋으니 일석이조! 다만 맛나서 살은 그닥 안 빠질 것 같네요 ;;; 토핑은 계절 과일이나 채소, 견과류 등 집에 있는거 집히는 대로 넣으면 되더라구요. 어제 밤에 블루베리랑 바나나, 꿀, 우유 넣고 흔들어 뒀다가 오늘 아침에 먹고 나갔는데 오늘도 저녁먹고 만들어서 냉장고에 뒀어요. 내일 아침이 기대되네요 후후 Je suis au régime (comme d'hab :p) J'ai vu un super clip pour des idées de préparer Oatmeal pour le petit-déjeuner. La recette est très simple et vite. Je l'ai préparé hier soir et mangé ce matin. Oh c'était trop bon !! Même j'étais pas grand fan de oatmeal, grâce à cette recette j'attends le matin :) La base est pareille mais on peut ajouter thousand kinds of toppings. Ce que vous voul...

[레시피] 간단한 찹쌀떡 만들기

평소에 떡을 즐겨먹던 편도 아니었는데 최근에 떡이 무지 땡기기 시작했다 . 떡볶이부터 시작해서 찹쌀떡 , 인절미 , 절편 등등 ㅠㅠ 쫄깃하고 기름진 맛이 그리워서 레시피를 뒤져보다 집에 있던 쌀가루를 대충 물이랑 반죽해서 라볶이를 해먹었다 . 맛은 ... 덜 익은 맛 ㅋㅋ Bio 코너에서 산 현미가루였는데 물론 한국 현미랑 다른 거였겠지 ㅠㅠ 풀풀 날리는 그런 현미를 빻은 거였겠지 ... 결국은 아시아마트를 갔다 . 근데 떡볶이 한 봉지에 5 유로네 ??? 너무 비싸 ㅠㅠ 쌀가루 , 찹쌀가루 , 팥 , 당면 쟁여서 9.5 유로에 집으로 모셔왔당 ㅋㅋ 진짜 엄청나게 많은 떡 레시피를 뒤져봤다 . 세상에 그렇게나 많은 종류가 존재하는지 몰랐다능 ㅇㅅㅇ 떡 집에서 잘 만드는 사람들도 진짜 많더라 . 난 ... 그렇게 까지는 못하겠고 ... 그냥 나나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만들면 만족 ㅋ _ ㅋ 어제 진짜 쉬운 레시피를 찾았는데 맛도 그럭저럭 괜찮아서 남겨놔본다 . 1. 찹쌀가루랑 소금 조금 , 물을 섞어서 되직한 농도가 되면 1 시간 정도 둔다 . 마른 찹쌀가루라 휴지기간이 좀 필요한 듯 . ( 내 생각 ) 2. 기름을 두른 후 키친타월로 가볍게 닦아내고 약불에 후라이팬 예열 3. 반죽을 얇게 두르고 잘 지켜본다 . 바닥이 먼저 익어서 쫀득하게 되고 윗면은 하얗게 쩍쩍 갈라지는데 반죽이 얇아서 뒤집어서 익힐 필요까진 없을 것 같다 . 4. 팥소나 기타 앙금을 놓고 김밥 말듯 말아준 후 양 끝을 쫀득거리는 면 쪽으로 접어 넣어준다 . 5. 코코넛가루나 팥고물 , 콩고물 기타 원하는 고물을 바깥에 묻혀준 후 김밥 썰 듯 잘라먹음 . 찹쌀떡만큼 쫄깃거리진 않았는데 아쉬운대로 괜찮았다 . 다음번엔 좀 더 잘 할 수 있을 듯 ㅎㅎ 앙금을 꽉꽉 말아줘야겠다 . 이번에는 좀 헐겁게 말아서 모양이 별로 ㅠㅠ 난 팥소랑 코코넛 가루 이용했는데 이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