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마트갈 때마다 특수 부위나 안 먹어본 고기 사오는 데 취미가 들렸다.
이번엔 소뽈살을 사왔다.
불어로는 joue de boeuf.
생기긴 그냥 평범한 스테이크처럼 생겼다.
가격도 스테이크 - rumsteak, faux filet - 랑 비슷하다.
이번엔 소뽈살을 사왔다.
불어로는 joue de boeuf.
생기긴 그냥 평범한 스테이크처럼 생겼다.
가격도 스테이크 - rumsteak, faux filet - 랑 비슷하다.
요리 방법은 간단하게.
속까지 익혀야 한다길래 찜을 하기로 했다.
냄비에 2시간 두라는데 너무 길잖아요 ㅠㅠㅠ
그래서 압력솥 30분으로 대체했는데 결과는 만족스럽다.
1. 양파, 마늘, 허브류 (타임, 월계수)를 넣고 올리브유에 달달 볶는다.
2. 색이 나면 토마토 하나 썰어서 넣어주고 고기를 앞면 뒷면 살짝 그을려준다.
3. 닭육수 큐브 반쪽 넣고 물 300밀리리터 넣고 뚜껑 덮은 후 불 최대 크기로 올려준다.
4. 칙칙 소리가 나면 중간불로 낮춰서 30분 익히고 김 빠지길 기다렸다 썰어먹으면 된다.
참고로 너무 뜨거울 때보다 약간 식으니까 더 식감이 좋았다.
부드럽고 약간 기름진데 스테이크 같은 식감은 완전 아니다.
점심때 먹으려고 한 건데 만들고 나서 너무 주워먹어서 점심 때 먹을 게 별로 없어 ㅠㅠ
국물은 파스타 볶아먹음 딱 좋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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