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내 동기가 말했다.
"나 여친있어. 3년째. 동거도 함 ㅇㅇ J'ai une copine."
.
.
.
니가?!
진짜 너무 놀라서 어버버 했었다.
뭐 자세히는 얘기 안하겠지만 놀랄 정도였음.
성격이 매력이 있나 하면서 열심히 살펴 봤는데 그 여자친구는 뭔가 찾았겠지만 나는 글쎄...
결론은 '아니 너까지 애인이 있단 말이야?' 가 되었고 주변을 둘러보니 진짜 나 빼고는 다 있더라 ㅋㅋ
보통은 장기 연애.
어린 애들인데도 3년씩 만난 애들 많더라.
일단은 군대 문제가 없으니 ㅠㅠ
장거리 연애도 많다.
다른 지역에서 공부하는 친구 말로는 이 나이대에 연애 안하는 걸 죄악시 한다는데 어쩌라고 ㅋㅋㅋ
내 방에서 잉여짓 하는게 더 좋은걸 ㅠㅠ
관계에서 오는 장점도 많지만 시간이랑 감정적 에너지 쏟는 거 생각하면 머리가 아파온다.
나도 연애하고 싶다!!
왜 때문에 없을 것 같이 생긴 사람도 다 있지?
어떻게 만나지?
오기 전엔 바로 생길 것 같더니 학기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살찌고 안 나가고 안 꾸미게 되면서 있던 썸도 없어지고 없던 썸은 생길 기미도 안보이네 하하
남친은 불어로 petit-ami, mon copain, mon amour, mon cher 기타 등등
여친은 petite-amie, ma copine, mon amour, ma chérie 등등이 있다.
둘이서 지칭하는 말은 나는 모르겠다
언제쯤 알게 될까 ㅋㅋㅋㅋ쿠쿠ㅜ쿠쿠ㅜㅜㅋㅋㅋ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