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영화 제목인 vive la France는 "프랑스 만세!"라는 뜻이다.
영화를 보고 남은 것;
1. 주인공 여자 몸매가 엄청나다. (목소리는 조금 깸)
"스페시알리떼가 프랑세즈가 아직 하나 더 남았엉~ "
ménage à trois 하자고 하는 장면. (쓰리썸인듯...)
남자 둘이 못 알아듣고 피곤해서 집안일은 싫다고 하는데 ㄴㄴ 그게 아님 이러면서 눕히는... 하... 등근육 쩔!
남자들은 Kabulistan이라는 가상의 나라 출신. 러시아 주변국인데 문화도 예전 러시아 연방 국가들과 비슷하다고 나온다. 난 그 쪽 문화는 잘 몰라서 공감은 안갔지만.
전통춤 Tawa를 추는 장면.
유심히 볼 게 남자들인 씡나게 빙글빙글 돌고 있는 반면, 여자들은 손을 가슴 앞으로 모으고 어깨도 움츠러든 게 왠지 쫄아 있는 모양.
이유는 요기 ㅠㅠ 빙빙 돌다가 여자 뺨을 후려진다 ㄷㄷ 대체 왜?!
어찌나 세게 치는지 손이 안보여 o_O
어찌나 세게 치는지 손이 안보여 o_O
Nooon !!!!
"Oh nooon ! C'est pas posiiiible !"
프랑스에선 여자를 때려서도 안되고 말하면 들어줘야 된다고 하니까 집어던지고 치고 난리가 났다 ㅋㅋㅋ
여자가 운전하다 남자 운전자에게 connard 하면서 욕하고 엄마한테나 가! 이러는거 보고, 프랑스 여자들은 남자랑 같구나 하고 여자에 대한 인식을 고쳐먹는 장면 ㅋㅋ
3. 맛있는 음식, 바스티유 축제, 프랑스 전역의 풍경 등등 프랑스의 좋은 면 & stereotype + 서류의 왕국!
항구도시 Marseille
프랑스의 흔한 시위
실수로 멀쩡한 콩팥을 하나 제거했는데 첨엔 놀래더니 콩팥 하나로도 잘 살 수 있어요 ㅇㅇ 하는 의사 -_-;
이 얘기를 들은 여자가 취재를 꼭 해서 콩팥 찾아주겠다고 하는 장면.
뒤에 카메라맨은 '또 시작이네' 하는 표정인데 결국 여자 혼자 하게 됨.
셋의 첫 만남.
셋의 첫 만남.
이런저런 일이 있다고 갔더니 서류 준비 해오고 (저 손가락 다섯 개가 필요한 서륜데 아직 더 있음), 오늘은 벌써 4시니까 좀 있음 문 닫고, 낼은 휴일이고, 모레는 축제고 뭐 어쩌고 저쩌고...
한 시가 급한데 ㅋㅋ
여자네 숙모가 사는 South-West France.
예쁘다
Bastille Day
그렇게나 부르짖던 빠히 입성
* 그 외
'당신의 눈에 건배'가 왜 필요한지
ㅋㅋㅋ 프랑스 가기 전에 '자주 쓴느 10단어' 라고 공부하는데... ㅋㅋㅋㅋ
그래도 '안녕'으로 시작해서 '안녕'으로 끝난다.
Bonjour
ça va ?
connard/connasse
salope
pauvre con(ne)
merde
putain
fait chier
Au revoir
IMDB나 위키에 보니 평점이 낮던데 난 뭐 그럭저럭 재밌게 봤다.
처음과 끝이 분명한 게 좋았고 중간중간 유머들도 꽤 웃겼다.
단 문화와 불어를 조금 알아야 이해 가능하고 더 재밌게 느껴지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
불어공부용으로는 좀 그런게 남자들 억양이랑 문법이 스탠다드가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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