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서울역 KFC에서 징거버거 세트를 먹었다.
보통 KFC버거는 맛있게 먹는데 서울역점은 정말......
미리 만들어 놓은걸 주는 건 괜찮지만 그게 너무 오래 됐다면?
내 친구는 스마트초이스로 치킨만 시키고 난 감자튀김, 버거를 먹었다.
감자튀김은 기름에 쩔어있고 버거도 완전 다 식어서 니맛도 내맛도 없던 그런 눈물의 저녁식사 흑흑
다이어트 중에 고칼로리 먹었는데 맛이 없어서 속상해하던 중에 웹툰 '야매요리'에서 버거를 만들더라!
집에 닭가슴살 쳐박혀 있는 것도 많은데 만들자 싶어서 오밤중에 제조 시작 ㅋㅋ
준비한 야채와 닭가슴살. 양파는 매운맛을 빼기 위해 찬물에 담궈뒀는데 너무 오래 담궈둬서 아무 맛도 안났으니 적당히 담궈둘 것.
피자믹스 봉지에 쓰여진대로 반죽한 다음 10분간 숙성시킴 (근데 왜 부풀질 않는거니!)
위에 있는 가루는 치킨믹스 가루에 멕시칸 시즈닝 섞은거
빨간 숟가락은 요거트랑 멕시칸 시즈닝 섞은거
노란 숟가락은 치킨믹스랑 물이랑 섞은 다음에 닭가슴살 넣어 놓은거
집에 오븐이 없는 관계로 피자믹스는 전기밥솥에 넣어서 취사 2번 눌러줌. 근데 덜익어서 나중에 반 갈라서 토스트기에 넣었다.
걸쭉한 반죽에 담궈둔 닭가슴살은 가루를 다시 뭍혀서 기름 많이 두른 팬에 튀기듯 구워줌. 튀기면 이래저래 귀찮으니 걍 구움... 잘게 잘라서 꼭 튀길 필요도 없었고...
빵에다 준비한 재료들을 착착 얹어주고 하나로 합치면 완성!
두둥!!
딱 봐도 빵 색깔이 흐리멍텅.. ㅋㅋ 제대로 되지 않았다 -_-
햄버거빵 사려다가 언제 다 먹겠나 싶어서 안샀는데 살 걸...
엄마는 차라리 또띠아에 싸먹는게 낫겠다고... 또르르...
속재료는 괜찮았는데 빵이!!
다음주 쯤에 냉장고에 쳐박혀 있는거 좀 먹어치우면 다시 만들어 봐야징
결론은 지난주의 KFC 망한거에 이어 또 한번의 망함이 추가되었다는 것 + 여전히 맛있는 햄버거에 대한 갈증이 남아 있다는 것!
보통 KFC버거는 맛있게 먹는데 서울역점은 정말......
미리 만들어 놓은걸 주는 건 괜찮지만 그게 너무 오래 됐다면?
내 친구는 스마트초이스로 치킨만 시키고 난 감자튀김, 버거를 먹었다.
감자튀김은 기름에 쩔어있고 버거도 완전 다 식어서 니맛도 내맛도 없던 그런 눈물의 저녁식사 흑흑
다이어트 중에 고칼로리 먹었는데 맛이 없어서 속상해하던 중에 웹툰 '야매요리'에서 버거를 만들더라!
집에 닭가슴살 쳐박혀 있는 것도 많은데 만들자 싶어서 오밤중에 제조 시작 ㅋㅋ
- 재료
- 버거 안에 넣을 야채 취향대로 (파프리카, 양파, 오이, 토마토)
- 슬라이스 치즈
- 닭가슴살 한 조각
- 닭가슴살에 입힐 튀김옷 (치킨 믹스 사용)
- 그릭요거트 + 맥시칸 시즈닝 → 소스 (마요네즈 대용)
- 빵 (난 피자믹스로 만들었는데 대참사가 일어남)
준비한 야채와 닭가슴살. 양파는 매운맛을 빼기 위해 찬물에 담궈뒀는데 너무 오래 담궈둬서 아무 맛도 안났으니 적당히 담궈둘 것.
피자믹스 봉지에 쓰여진대로 반죽한 다음 10분간 숙성시킴 (근데 왜 부풀질 않는거니!)
위에 있는 가루는 치킨믹스 가루에 멕시칸 시즈닝 섞은거
빨간 숟가락은 요거트랑 멕시칸 시즈닝 섞은거
노란 숟가락은 치킨믹스랑 물이랑 섞은 다음에 닭가슴살 넣어 놓은거
집에 오븐이 없는 관계로 피자믹스는 전기밥솥에 넣어서 취사 2번 눌러줌. 근데 덜익어서 나중에 반 갈라서 토스트기에 넣었다.
걸쭉한 반죽에 담궈둔 닭가슴살은 가루를 다시 뭍혀서 기름 많이 두른 팬에 튀기듯 구워줌. 튀기면 이래저래 귀찮으니 걍 구움... 잘게 잘라서 꼭 튀길 필요도 없었고...
빵에다 준비한 재료들을 착착 얹어주고 하나로 합치면 완성!
두둥!!
딱 봐도 빵 색깔이 흐리멍텅.. ㅋㅋ 제대로 되지 않았다 -_-
햄버거빵 사려다가 언제 다 먹겠나 싶어서 안샀는데 살 걸...
엄마는 차라리 또띠아에 싸먹는게 낫겠다고... 또르르...
속재료는 괜찮았는데 빵이!!
다음주 쯤에 냉장고에 쳐박혀 있는거 좀 먹어치우면 다시 만들어 봐야징
결론은 지난주의 KFC 망한거에 이어 또 한번의 망함이 추가되었다는 것 + 여전히 맛있는 햄버거에 대한 갈증이 남아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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