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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oles] Stromae - Papaoutai (한글 해석)

Papaoutai est le deuxième single du deuxième album de Stromae
Papaoutai(파파우때)는 Stromae의 두 번째 앨범의 싱글이다.
참고로 가수 이름 발음은 '스트로마에'
C'est une chanson qui traite de l'absence du père. Papaoutai = “Papa où t'es ?”. 
Et pour cause, le père est mort pendant le génocide Rwandais en 1994
이 노래는 아버지의 부재를 다루고 있다.

Papaoutai는 불어 단어는 아니고 "Papa où t'es ?" 를 붙여 쓴 것으로 "아빠 어딨어요?" 라는 뜻이다. 
1994년 르완다 집단 학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한다. 
('집단 학살'에서 알 수 있듯이 엄청난 사람들이 죽었는데 100일 동안 117만 4천 명이 죽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40만 명의 고아가 발생했다고 하는데 스트로마에도 그 중 하나 ㅜ)

아부지 없이 자라면서 힘들었던 점을 노래로 풀어냈다고 한다.
뮤직비디오, 가사, 음악 전부 다 좋음 
유튜브 조회수는 프랑스 노래가 평균적으로 나오는 수보다 훨씬 높다. 영미권 음악 수준. 
(스트로마에는 벨기에인)

[Couplet 1]

Dites-moi d'où il vient
Enfin je saurais où je vais
Maman dit que lorsqu'on cherche bien
On finit toujours par trouver
Elle dit qu'il n'est jamais très loin
Qu'il part très souvent travailler
Maman dit "travailler c'est bien"
Bien mieux qu'être mal accompagné
Pas vrai ?

아빠가 어디서 오는지 말해줘
나중에 내가 어디로 가야하는지 알 수 있게
엄마는 잘 찾으면 꼭 찾을 수 있다고 해

아빠는 결코 멀리 있지 않대
아빠는 출장을 자주 가 
"일은 좋은거야"
못난 사람이 되는 것 보다 좋은거야, 그렇지 않아?

[Pont]
Où est ton papa ?
Dis-moi où est ton papa ?
Sans même devoir lui parler
Il sait ce qui ne va pas
Ah sacré papa
Dis-moi où es-tu caché ?
Ça doit, faire au moins mille fois que j'ai
Compté mes doigts

(친구 曰)"너네 아빠는 어딨어?
말해봐 너네 아빠는 어딨냐고?"
그애에게 대답할 필요도 없어
걔는 이미 뭔가 잘 못 되어간다는 걸 알테니까

오, 아빠...
어디 숨어 있는 거에요?
최소 천 번은 (아빠가 올 날을) 손가락으로 꼽아본 것 같아요

[Refrain x2]
Où t'es, papaoutai ?
Où t'es, papaoutai ?
Où t'es, papaoutai ?
Où t'es, où t'es où, papaoutai ?

어디, 아빠 어딨어요?

[Couplet 2]
Quoi, qu'on y croit ou pas
Y aura bien un jour où on y croira plus
Un jour ou l'autre on sera tous papa
Et d'un jour à l'autre on aura disparu

Serons-nous détestables ?

Serons-nous admirables ?
Des géniteurs ou des génies ?
Dites-nous qui donne naissance aux irresponsables ?

Ah dites-nous qui, tient

Tout le monde sait comment on fait les bébés
Mais personne sait comment on fait des papas

Monsieur Je-sais-tout en aurait hérité, c'est ça
Faut l'sucer d'son pouce ou quoi ?
Dites-nous où c'est caché, 
ça doit faire au moins mille fois qu'on a, bouffé nos doigts

우리가 믿든 안믿든, 언젠가 더 이상 믿지 않을 날이 올거야
언젠가 모두는 아빠가 되겠지
그러고 나서는 사라지겠지

(아빠들은) 미움받을까, 존경받을까?
진짜 아빠 아님 그냥 아이 만드는 사람?
누가 무책임하게 낳기만 하는 권리를 줬는지 말해줘

아 제발 말해줘
모든 사람들이 아이는 어떻게 만드는지 알지만
아무도 아빠를 어떻게 만드는 지는 몰라

(마지막 파트는 의역으로 대신한다.)
다 아는 척 하는 아저씨, 그럼 아빠를 어떻게 만드는 지도 알아야죠.
우린 생명의 탄생에 대해 알 수가 없어.
어디에 숨겨져 있는지 말해줘요.
손가락을 빨아 봤자 (손톱을 물어 뜯어 봤자) 아빠를 찾는데 도움은 안되겠죠.

  • « Tout le monde sait comment on fait des bébés, mais personne sait comment on fait des papas. »

    Monsieur je-sais-tout
    en aurait hérité, c'est ça.
    « monsieur je-sais-tout » est un qualificatif que l'on donne à une personne qui prétend tout savoir.
    Si elle sait tout, elle doit savoir comment faire des papas.

    « Il faut le sucer de son pouce » signifie « on est censé le savoir à la naissance ». C'est une vieille expression que je ne connaissais pas :)

    « Faut l'sucer d'son pouce ou quoi?
    Dites nous où c'est caché, »
    Comment fait-on des papas ? Est-on censé le savoir ? Où sont-ils cachés ?

    « Ça doit...
    Faire au moins mille fois qu'on a
    bouffé nos doigts »
    Interprétation littérale de l'expression, mais manger ses doigts (ronger ses ongles), n'aide pas à (re)trouver son papa.

    C'est super compliqué comme texte en fait :)

[Refrain x2]

[Pont x2]


[Refrain 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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