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시작일은 점점 다가오고 시험도 얼마 안남았는데 아직도 인턴을 구하지 못했다.
수십 통의 이력서를 보내면 날아 오는 건 수십 통의 거절 메일.
지난 주 금요일에 전화로 면접을 봤다.
특별한 질문도 없었고 특별한 실수도 없었다.
이번엔 되겠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
면접 후에 다음 주 초, 그러니까 이번 주 월, 화 중에 연락을 준다길래 기다렸다.
밤에 누우면 심장이 두근대서 잠이 오지 않는 3일 간이 지났고 지금 시각은 화요일 밤이지만 결국 연락은 오지 않았다.
화요일 점심 시간 전까지 연락이 오지 않기에 물건너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보통 면접자가 마음에 들면 일찍 연락오기 마련이니까.
오늘은 너무 지친다.
몇 시간째 컴퓨터 앞에 앉아서 또 다시 이력서를 쓰고 보내고 울었다가 정신 다 잡았다가 왔다갔다 하고 있지만 정말 지친다.
이렇게 해봤자 결국은 거절 메일이나 받을 거란 생각이 들고, 어떻게 면접까지 간다고 해도 또 나보다 더 잘난 사람이 뽑히겠지 싶고...
이제 이유도 알고 싶지 않다.
알아봤자 그게 다른 회사에 적용되지도 않고 마음의 위안 조차 되질 않는다.
뽑히지 않으면 그냥 그게 그거다.
정말 다 싫다.
언젠가 잘 될거다 하는 막연한 말들도 이젠 하나도 위로가 안되고 이 긴 터널은 2014년 부터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나빼고 다들 잘 사는데 왜 나는 이다지도 안 풀릴까?
왜 평범하게 사는 것도 지금의 나에겐 사치가 돼버린 걸까?
수십 통의 이력서를 보내면 날아 오는 건 수십 통의 거절 메일.
지난 주 금요일에 전화로 면접을 봤다.
특별한 질문도 없었고 특별한 실수도 없었다.
이번엔 되겠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
면접 후에 다음 주 초, 그러니까 이번 주 월, 화 중에 연락을 준다길래 기다렸다.
밤에 누우면 심장이 두근대서 잠이 오지 않는 3일 간이 지났고 지금 시각은 화요일 밤이지만 결국 연락은 오지 않았다.
화요일 점심 시간 전까지 연락이 오지 않기에 물건너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보통 면접자가 마음에 들면 일찍 연락오기 마련이니까.
오늘은 너무 지친다.
몇 시간째 컴퓨터 앞에 앉아서 또 다시 이력서를 쓰고 보내고 울었다가 정신 다 잡았다가 왔다갔다 하고 있지만 정말 지친다.
이렇게 해봤자 결국은 거절 메일이나 받을 거란 생각이 들고, 어떻게 면접까지 간다고 해도 또 나보다 더 잘난 사람이 뽑히겠지 싶고...
이제 이유도 알고 싶지 않다.
알아봤자 그게 다른 회사에 적용되지도 않고 마음의 위안 조차 되질 않는다.
뽑히지 않으면 그냥 그게 그거다.
정말 다 싫다.
언젠가 잘 될거다 하는 막연한 말들도 이젠 하나도 위로가 안되고 이 긴 터널은 2014년 부터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나빼고 다들 잘 사는데 왜 나는 이다지도 안 풀릴까?
왜 평범하게 사는 것도 지금의 나에겐 사치가 돼버린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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